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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돈주고 욕먹기, 통영 울라봉 카페

by 주말여행자 2020. 1. 1.

통영 여행에서
그동안 돈주고 욕먹기 아까워서
아껴뒀던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울라봉카페”

응?

임대 현수막으로
지나가면서도
여긴지 몰랐다는....😰😰

들어가면
하의실종 마네킹이
반겨주네요 ㅋㅋㅋ

쌍욕라떼는 테이크아웃 불가라 하며
임산부나 어린이 포함시
덕담? 이나 그림 그려주신다더라구요

요즘엔 펭수 그려주시는듯 ㅋㅋㅋ

세월이 느껴지는 메뉴판ㅋㅋㅋ

빨간색으로 메뉴앞에
“쌍”이라고 적힌 것만
쌍욕라떼로 가능하다 해요

이렇게 종이에
이름/성별
나이/관계
지역/직업
사연 등을 적고

메뉴를 계산하러 가면
인터뷰를 해요~~

사소한 것 까지 꽤 오랜시간 이것저것
물어봐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유튜브도 하시는 사장님ㅋㅋㅋ
먹방 찍으시더라는 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맛있어보이는 디저트 ㅠㅠ

빨미카레랑 브라우니 한개씩
집어봅니댱....

곳곳에 붙어있는 사장님 얼굴 ㅋㅋㅋ

꽤 넓은 가게예요 ㅋㅋ

갑자기 단체 손님이
왔는데
사람 많으니까 사장님이
마이크로 이야기 하셔서
깜놀ㅋㅋㅋㅋ

쌍욕 적고 계신
사장님ㅋㅋㅋㅋㅋ

빨미카레 진짜
존맛탱.....

저거 진짜 넘나맛있어요....
진짜 최고🤎🤎🤎

ㅋ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쌍욕라떼......

칭구들이랑 진짜 많이 웃었네요 ㅋㅋㅋ

돈주고 욕먹고 왔지만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ㅋㅋㅋ

나올 때 사람도 많은데
사장님이
잘가라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어욥...😊😊

통영가셔서
욕한번 먹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통영 울라봉카페”

경남 통영시 동문로 51 1층

매일 12: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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