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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 캠핑 또는 나들이 하기 좋은 명사해수욕장

by 주말여행자 2020. 3. 16.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갑갑해서 참다 못해
사람 없고 한적한 명사해수욕장으로
나들이 왔습니다.

명사해수욕장으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하고
출발하시면 명사초등학교를 지나 주차장이 보입니다. 

명사해수욕장으로 네비를 찍고 오시면
이쪽 주차장으로 안내를 합니다.
여기에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근처에 간이화장실도 있는데
깨끗한게 누군가 관리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명사 해수욕장에는 한적한 마을 해변에
해상데크가 있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꽤 조용한마을이라서
연인,부부가 함께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짧은시간으로 바람쐬기에도 좋은 듯 합니다.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어디서 왔는지 갈매기들이 진짜 많네요.
새우깡에 환장합니다.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도 아니에요.

데크가 제법 길어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길다고 해도 바다경치 구경하며
십분~십오분이면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데크위에서 보이는 해수욕장입니다.
해변 뒤 쪽으로는 캠핑하시는분들이 많아요.
반대쪽으로는 방파제가 있는데
아주 예전에 해상데크 생기기전에 왔었는데
저 쪽 방파제에서 루어낚시로 뽈락 잡아서
캠핑하면서 구워먹었던 추억이 있네요.

바닥에 나름 스릴있게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통유리와 구멍이 나있는 곳이 있네요.
아래가 바다라서 그런지 그닥 무섭진 않습니다.

해상데크를 둘러보고 해변쪽으로 오면
뒤 쪽 공터에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백패킹 텐트들이 보이네요.
성수기 이외에는 따로 돈을 받지는 않는듯 합니다.
공중화장실도 있고 해서 나름 캠핑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한쪽에 나무데크도 있는데
예전에는 이쪽에서 캠핑을 했었는데
지금은 야영,취사 절대금지네요.
하지말라는건 안하는게 좋겠죠?
돗자리 피고 잠깐 쉬다가는건 괜찮을 듯 합니다.
바다뷰를 보며 도시락 까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명사해수욕장은 일몰명소이기도 해서
해수면 위로 해가 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질때 정말 이쁜거 같아요.


동해 쪽 해수욕장에는 포토존 간판이 많은데
명사에도 이쁘게 해서 생겼네요. 
거제에 동백나무가 많고 유명해서인지
간판 한켠에 동백꽃도 있네요.
3~4월에 동백꽃 필 무렵이라
동백꽃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명사해수욕장은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어서
해변을 보며 무료로 노지캠핑하기에도 좋고
잠깐 바람쐬러 오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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