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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낮과 밤

by 주말여행자 2020. 2. 14.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에 지어진
가장 긴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예당국민관광지로 네비를 찍고 출발합니다.
도착하면 길 양옆쪽으로 무료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예당국민관광지 길 건너편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와서 길을 건너면
먹거리 장터가 보입니다.
홍성 용봉산에서 등산을 하고 온터라
허기가 져서 배도 채울겸 한번 들어가 봅니다.

 

 

어묵을 먹을까 하다가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윌리엄과 벤틀리가 먹고 간 길쭉이호떡을 팔길래
꿀호떡과 치츠호떡을 각각 1개씩 사 먹었어요.
왠지 TV에 나온거는 먹어봐야 할 거 같아서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치즈길쭉이호떡이 더 맛있었네요. 

치즈호떡 : 2000월
  꿀호떡  : 1500원

 

 

입구에는 예당호 관광안내도와
예산 먹거리를 소개하는 현수막이 있네요.
호수가 있어서 그런지
붕어찜과 어죽이 유명한가 보네요.
하지만 저는 4미 삽교곱창이 땡겨요.

 

 

광장이 있고 호수쪽으로 더 가까이 가면
이렇게 포토죤이 있습니다.
저 새는 두루미 겠지요?? 생각했는데
황새인거 같아요.

 

 

예당호에 음악분수도 생기고
이래저래 관광지로 개발을 많이 하나 봅니다.
야경도 멋지고 생긴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300만명이 방문했다하니
보통 핫플레이스가 아니에요.

 

 

곳곳에 주의사항과 안내문이 있어요.
출렁다리를 항시개방하는게 아니니
사진속 안내문을 잘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한국기록원에서 받은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주탑 출렁다리 인증서도 있고
길이와 높이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제원 안내도도 있습니다.

 

 

한켠에 스탬프 찍는 곳도 있는데
예산군에서 관광코스로 만든것 같아요.

 

 

지난번에 천장호 출렁다리도 다녀왔었고
소금산 출렁다리도 다녀오고
여러 출렁다리를 가봤었는데
호수 위 출렁다리는 많이 스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출렁출렁 흔들리는 재미 정도.
옆에 조명도 있는 걸 보니
저녁에 출렁다리 모습도 기대됩니다.

 

 

 

 

 

주탑을 오를 수 있어서 올라보았습니다.
밑에서 볼때는 그렇게 안 높아 보였는데
올라보니 꽤 높았어요. 높이가 60m로
제일 높은 주탑이라 그런가봐요.
주탑위에서 아래에 있는 인물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전을 위해 구명튜브도 있고
호수위에 오리들도 여유롭게 떠다닙니다.

 

 

예당저수지에는 낚시도 유명해서 그런지
낚시를 할 수 있는 좌대도 많네요.
갑자기 어두컴컴할때 따뜻한 커피 마시며
멍하게 케미를 보면서 찌낚시 하고 싶네요.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어느새
반대편으로 왔어요.
가장 긴 다리지만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다시 반대편으로 돌아와서
언덕위쪽으로 가봅니다.
날이 풀리면 바위사이로
인공폭포가 흐릅니다.

 

 

언덕 위에 올라서 본
호수와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언덕위에 공원이 있는데
공연장도 있고 조각상과 조형물도 있어요.
온 김에 한 번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해 질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기다릴까 어떡할까 하다가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다시왔어요.
안 보고 갔으면 어쩔뻔...
저녁이 훨씬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때마침 보름이 근처라
둥그런 달이랑 어우러져
더 운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리에 조명색이 자꾸 변하는데
같은 위치에서 색변화에 따라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조명색 따라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국내 최장 출렁다리라 하여 뉴스에도 나오고 해서
예전부터 한번 와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왔네요.
출렁다리도 다리지만 예당저수지 주변으로
데크길이 산책하기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예당 저수지 주변으로 맛집도 많아서 식사를 하시고 
소화도 시킬겸 담소를 즐기면서 산책하기 딱이에요.
스탬프투어도 좋을 듯 하니
한 번쯤 놀러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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