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굴이 제철이죠?
5kg에 9000원으로 가격이 좋아서
쪄먹고 생굴로도 먹을려고
구매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정도가 10kg 이고
저는 5kg 구매했는데
혼자서 2~3번정도 쪄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해가 안들어오는
서늘한 베란다에 두었는데
3일정도 끄떡없었습니다.
두 번정도 쪄먹고 남은 굴입니다.
사온지 3일째인데도
싱싱하게 살아 있네요.
먼저 굴을 솔을 이용해서
뽀득 뽀득 씻습니다.
제가 산 굴은 깨끗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뻘이나 불순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세척해 줍니다.
다 세척하고 나서
수돗물에다 20~30분쯤 담궈둡니다.
이과정은 생략해도 되지만
이렇게하면 짠기가 빠져서
덜 짜게 드실수 있습니다.
30분 뒤 물에서 건져서
평평한면이 위쪽으로 오게해서
솥에다가 넣고
10분 정도 쪄주면 완성입니다.
굴 속에서 물이나와서
따로 물을 안넣어도 됩니다.
굴 찌는동안 심심하니
생굴을 까먹으면서 소주한잔 해야죠.
할머니댁이 남해라 어릴 때
위에 보이는 조새라는 도구로
많이 까먹었는데...
보통 대부분 집에는 조새가 없으니
칼로 까는법을 알려드릴께요.
평평한 부분을 위로하면
저기 노락색 동그라미 친 부분에
관자 같은게 있어서 뚜껑?을
잡고있어서 그것만 잘라주면
뚜껑이 쉽게 열려요.
이때 최대한 평평한부분(뚜껑)쪽으로
칼을 붙여서 잘라줘야
손실이 덜 합니다.
요롷게 쪽파를 쏭쏭 올리고
초장 조금 뿌려서 소주 1잔하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생굴을 까먹는 동안
어느새 굴이 다 쪄졌네요.
촉촉하고 탱글하게
잘익은거 같습니다.
이제 그릇에 옮겨담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몸에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은
굴이 제철이고 가격도 좋고
요리하기도 너무 쉬우니
여러분도 한번 사서 집에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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