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시금치를 얻어온게 있어서
제철 시금치를 그냥 조물조물
참기름에 무쳐 먹어도 맛나지만
뭔가 다른걸 해보고싶어서
파스타 도전해 봅니다.ㅋ
집에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하려고 합니다.
저는 닭가슴살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반정도 만 같이 넣었습니다.
※ 필수 재료
시금치 (대충 한웅큼)
파스타면 (2인분정도)
편마늘 ( 3~4알정도 썬 것)
다진마늘 (1큰스푼)
(마늘은 좀 많아도 괜찮을 듯 해요)
올리브유 (종이컵 1컵)
소금 (조금씩 적당히)
※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좋은 것들
페퍼론치노 (청양고추로 대신가능)
베이컨
파마산 치즈
1.
먼저 시금치를 손질 합니다.
뿌리부분에 흙이 많아서 칼로
슥슥 긁어서 제거해주시고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늘이나 베이컨등 나머지 재료도
손질해주세요.
시금치는 저기 뿌리부분을 자르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뿌리부분이 단맛이 많고 영양가도있어서
버리지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2.
재료손질이 끝났다면 면부터 삶습니다.
요즘에는 파스타 포장용지에
저렇게 계량할 수 있도록 나오나봐요.
없을 때에는 검지를 엄지 첫마디에 오게끔해서
파스타면을 움켜지면 대략 1인분.
또 500원짜리 동전에 맞추면 100g으로
1인분이 랍니다.
3.
계량된 파스타면을 소금과 올리브유를
적당히 넣은 물에 9분 정도 삶아 줍니다.
소금은 면에 간이 베이게끔 하고
올리브유는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끔
하기 위함이에요.
※주의할점
나중에 면수가 필요하니 버리지 마세요.
4.
면이 삶아질 동안
올리브유에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중약불에 볶아주다가
베이컨, 다진마늘도 같이 넣어서 볶아줍니다.
올리브유에 마늘맛을 우려내는게 핵심
베이컨이나 다진마늘은 미리넣게되면
탈 수 도 있으니 조금 뒤에 넣어주세요.
5.
적당히볶다가 마늘이 조금 노르스름 해지면
시금치 넣고 볶습니다.
볶다보면 숨이 금방 죽어요.
이 때 올리브유가 조금 모자르다 싶으면
조금 더 첨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이쯤되면 면이 거의 다 삶아졌을꺼에요.
6.
삶은 면을 팬에 넣고
면이 마르지 않을정도로
면수를 첨가하며 좀 더 볶아줍니다.
면수에 소금이 들어가서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적당히 간을 봐가면서 첨가합니다.
마지막에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약간 버무려 준다는 느낌으로 볶고
윤기가 부족하다 싶으면 올리브유를
조금 더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7.
다 볶고 난 후 접시에 옮기고
후추 뿌리고 파마산 치즈 뿌리면
완성입니다.
요리 하는건 쉽지만
맛 내는건 쉽지 않은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대로 하시면 어렵지 않게
맛 내실 수 있을꺼에요^^
남해 시금치 넣어서 한 번 해드셔 보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기도 킹, 맛도 킹크랩👑🦀 (0) | 2020.02.15 |
---|---|
와인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 양송이 요리 (0) | 2020.01.30 |
압력밥솥으로 하는 초스피드 초간단 수육 (0) | 2020.01.27 |
집에서 새조개 샤브샤브 해먹기 (0) | 2020.01.26 |
초간단 석화 쪄먹기(feat. 굴 까는법) (0) | 2020.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