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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나만의 비밀 힐링장소 대국산성

by 주말여행자 2020. 1. 22.

나만에 힐링장소가 있으신가요?
사람 없이 한적하고 혼자 멍때리며
자연과 더불어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곳
남해 대국산성을 소개 하겠습니다.

네비에 대국산성을 목적지로 정합니다.

임도를 따라 10분~15분 정도
차를 타고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비포장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대국산성이 나옵니다.
겨울이라 나무들이 앙상하네요.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나무들도 군데군데 있고
돗자리 깔고 쉴 만한 곳도 있습니다.

대국산성 관련 전설이 두가지 있네요.
대국산성은 시도기념물로 삼국시대때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답니다.
정말 오래전에 만들었는데 보존이 잘된 것 같아요.

중간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연지와
건물지도 보입니다.
산꼭대기에 주거용 건물이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서
입구 반대쪽 성곽에 서면
이런 조망이 펼쳐 집니다.
사실 산성이 높고 트여 있어서
어느쪽이든 뷰가 좋습니다.

남문이 있었던 자리가 있고요...
사람은 별로 안 오지만
새들은 많이 쉬었다 가나봅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보이는
바다와 시골마을 풍경이 좋습니다.

저기 멀리 희미하게 이순신대교가 보이고요
하동 금오산도 보입니다.
금오산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고
전망대가 데크로 잘 정비되어있어서
경치 구경하며 잠깐 쉬다 오기 정말 좋습니다.

남문지 반대편으로는
산과 시골마을 풍경을 보시며
내려 가실수있습니다.

다시 입구쪽으로 내려옵니다.
입구쪽에 큰 나무가 있는데 벚나무입니다.
봄에 벚꽃 필때 쯤
사람 북적거리는곳 싫어 하신다면
여기가 최고에요.

 

대국산성은 산성을 따라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다 돌아 볼 수 있어요.
화장실이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일단 풍경이 정말 좋고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하게 구경하고 쉬다 가실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멋진풍경과 함께
힐링 하고싶다 하시면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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