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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줄 끊어 지면 황천길 스릴만점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by 주말여행자 2020. 1. 19.

평소에 우리가 알던 바닥이 통유리거나
구멍이 송송 있는 스카이워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 남해에 있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남해보물섬전망대로 네비를 치시고 가시면 됩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나서
전망대로 향합니다.
몇 몇 체험하고 계신분들이 보이네요.

멋지게 타고 계신 분이 있어요.
보기만 해도 짜릿합니다.

전망대 옆 쪽으로 데크계단이
밑으로 내려갈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들어가면 1층에 남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파는 것 같네요.
유자 캔들이 정말 이쁘고 유자향도 좋습니다.
남해하면 유자죠? 유자카스테라도 유명합니다.
그 외 특산물은 마늘, 마늘쫑, 시금치, 굴등이 있습니다.
모두 옛날부터 남해 할머니댁에서 얻어서 먹던 것들입니다.  

2층에는 스카이워크 체험하는 곳이 있고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이 무료하지 않기위해
구경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보이는 조망도 정말 좋고
스카이워크 체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조마조마 하네요.

 

3층에는 카페 주문 후 입장이 가능한데
야외고 좀 더 시원한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날씨좋고 미세먼지 없는 날에는
여기만 한데 가 없을 듯 해요.

노을 질 녘 3층 전경이에요.
이런 뷰에서 아무거나 마셔도 운치 있겠죠?
가까이 보이는 섬이 마안도 이고 멀리 좌측에는 사량도
우측에는 두미도, 욕지도까지 보일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 참고)


솔직히 별로 안 무서울 것 같았고
가격도 1인 3000원으로 정말 착해서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줄 들이 매달려있어요.
저 줄이 제 생명줄이 되어줍니다.
하네스를 착용하고 카라비너로 연결시켜줍니다.
직원분이 겁이 많은지 물어보시고는
겁이 많아야 재밌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닥이 보이는 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 끝이 납니다.
중간에 하는 방법등을
가르쳐 주시는 직원분도 계세요.

별로 안 무서울줄 알았는데
진짜진짜 너무 무서워요.
최대한 바다 반대쪽 시작하는부분에서
연습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기서는 떨어져도
죽지는 않을 것 같으니깐요ㅠ

직원분이 체험하는법 세가지 정도를
가르쳐주셨어요.
배운대로 용기를 내서 해보았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무섭고 스릴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줄 잡는 손이 너무 아파요.
팔 힘도 좀 필요한것 같습니다.

한바퀴 돌고 나오니깐
날이 어둑어둑하네요.
한 쪽 유리벽면에 일몰 사진과
체험사진들이 있습니다.
저렇게 멋지게 찍었어야되는데...

 

전망대 야경도 꽤 아름답고 잘 꾸며놔서
저녁에 가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스카이워크가 별거 있겠냐 생각하고
오신다면 큰 오산.
진짜진짜 무섭습니다.
스릴있는거 좋아하시고
특이하게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 강추드립니다.
일출시각이나 일몰시각에 맞춰오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노란색이나 빨강색으로
반 코팅된 목장갑 챙겨오시면 안 미끄럽고
손 도 덜아프실꺼 같아요.
남해 오시면 꼭 한번 체험해보세요^^

 

이용시각 07:00~21:00 (매일)
계절이나 날씨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용요금 3000원(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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