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억새(가을엔 억새🍂)

가을하면 생각나는 억새명소가 몇군데 있지만
올해는 합천 황매산을 가봤어요.

은행나무 주차장에 차를 대고 2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멋진 억새밭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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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억새는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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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봐도 넘실넘실 예쁜 억새
제 키만한 억새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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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명빨이라 생각했는데
억새는 역광일 때 더 예뻐요🧡

황매산 정상은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억새길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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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사진찍는 곳에서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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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억새도 계속 찍어 보아요
멀리 낮은 산들도 보이고 시야도 트여있어
너무 좋았어요

밤에 별보러 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바로 밑에 황매산 오토 캠핑장이 있어
꼭 한번 기회가 되면 별보러 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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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이런 흙길이 대부분이예요
천천히 억새를 보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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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옆에 전망대도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근데 전망대라기에는 부족한 시설이라
거기서 보는 뷰보다 그냥 이렇게 보는게
저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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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매산은
철쭉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합니다
내년에는 철쭉도 보러 와야겠어요!!!

별도 보이고 철쭉도 억새도 있고
정말 사계절 아름다운 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 위에까지 차로도 올라올 수 있어
부담없이 언제든 올 수 있는 산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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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기회에 또 다른 황매산의 모습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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